2007/02/07 23:12
아름다운 순백의 나무. 달빛에 취해서/끄적끄적 메모2007/02/07 23:12
※ 경고 : 읽고 계신 글에는 혐오성 이미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식사 중이시거나 비위가 안좋으신 분은 가급적 열람을 자제해주세요.
웹 서핑을 하던 중 독특한 나무 사진을 발견했다. 그것은 초록 잔디 위에 홀로 눈에 덮인 듯 하얗게 서 있는 순백의 나무였다.
처음 느낌은 예쁘다였다.
순백이 주는 깨끗하고 청결한 이미지와, 눈 한송이 보이지 않건만 홀로 순백임을 주장하는 주변 풍경과의 위화감. 그것이 어우러져 정말 예쁘고, 독특하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그것은 제대로 보지 못한 내 생각일 뿐이었다.
연속으로 촬영된 다음 사진들을 보며, 난 순백이 주는 위화감의 정체를 알게 됐고, 그 끔찍함에 몸서리칠 수 밖에 없었다.
깨끗하고 청결하다는 이미지를 완전히 배신한 순백의 정체는, 다름아닌 벌레였다.
한 차례의 끔찍함이 지나가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처음엔 그렇게 예쁘다고 느꼈던 사진이 이젠 끔찍하다 느껴지는 것을 보며 사람 마음이란게 참 간사하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고, 대충 아는 것의 위험함과 고마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됐다.
아래에 사진 몇장을 첨부하며, 전체사진을 보려면 이곳으로 가면 된다.
웹 서핑을 하던 중 독특한 나무 사진을 발견했다. 그것은 초록 잔디 위에 홀로 눈에 덮인 듯 하얗게 서 있는 순백의 나무였다.
처음 느낌은 예쁘다였다.
순백이 주는 깨끗하고 청결한 이미지와, 눈 한송이 보이지 않건만 홀로 순백임을 주장하는 주변 풍경과의 위화감. 그것이 어우러져 정말 예쁘고, 독특하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그것은 제대로 보지 못한 내 생각일 뿐이었다.
연속으로 촬영된 다음 사진들을 보며, 난 순백이 주는 위화감의 정체를 알게 됐고, 그 끔찍함에 몸서리칠 수 밖에 없었다.
깨끗하고 청결하다는 이미지를 완전히 배신한 순백의 정체는, 다름아닌 벌레였다.
한 차례의 끔찍함이 지나가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처음엔 그렇게 예쁘다고 느꼈던 사진이 이젠 끔찍하다 느껴지는 것을 보며 사람 마음이란게 참 간사하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고, 대충 아는 것의 위험함과 고마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됐다.
아래에 사진 몇장을 첨부하며, 전체사진을 보려면 이곳으로 가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