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15 16:06
창궁의 파프너 일어나서 잘때까지/시간나면 애니2006/03/15 16:06
요즘 자주는 아니지만 시간 나는대로 짬짬이 창궁의파프너라는 애니메이션을 보고 있다.
느닷없이 왠 창궁의파프너냐고 하면, 일단은 지인의 추천으로 보고 있는 거긴 한데, 그런데 이게 기껏 추천해준 사람에게 되려 미안해질 정도로 첫인상이 엉망이다.
지금 10화 조금 넘게 보고 있는데 건담SEED와 도저히 육안으로 구분하기 힘들어 주인공을 보면 얘가 키라인지 카즈키인지 헷갈릴 정도이니, 아무리 작화가가 같다고 해도 심하다. 뭐 그건 그렇다 치고 넘어가도, 스토리 전개나 배경설정 등을 보면 내가 꼽는 최악의 애니 중 하나인 에반게리온을 그대로 답습하는 듯한 불친절함에 짜증이 밀려온다.
신비주의라는 명목 하에 아무런 부연설명 없이 그저 늘어놓기만 하고 있을 뿐인 스토리. 신비주의 물론 좋다. 초반에 어느정도 복선을 깔고 중후반에 한번에 터뜨리면 클라이막스는 더더욱 고조될 터이다. 하지만 그것도 클라이막스에 달했을때의 이야기다. 최소한 그 과정까지의 이끌림 정도는 만들어줘야하는게 아닌가? 어떤 잘나신 분께서 어느정도로 대단한 설정을 뒤에 깔아놓으셨는지 몰라도,이런 식의 꼭꼭 숨기기는 기대감은 커녕 지루함만 가지게 한다. 정정한다. 이건 숨기기도 아니다. 애초에 보여주지도 않을 뿐이지. 신비주의란 결국 은밀함을 즐기는 유희다. 그리고 은밀함이란건 완전한 은폐가 아닌, 기본적인 은폐에 덧붙인 조금의 흘림이다. 그 흘림을 어느정도로, 어떻게 보여주느냐가 신비주의의 기본이며, 성공과 실패를 좌우하는 부분이다.
뭐 아직 끝까지 본 것도 아니고, 애초에 감상을 적으려 한 포스팅이 아니니 말이 길어지기 전에 이쯤에서 끊어둬야겠다.
하지만 정말이지, 지인의 추천으로 보고 있는게 아니었다면 이런 애니, 두세편 보다가 때려치웠을거다. 끝까지 보고나면 뭔가 감상이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현재로서의 감상은 그저 빨리 엔딩이나 보고 싶다는 거다.
느닷없이 왠 창궁의파프너냐고 하면, 일단은 지인의 추천으로 보고 있는 거긴 한데, 그런데 이게 기껏 추천해준 사람에게 되려 미안해질 정도로 첫인상이 엉망이다.
지금 10화 조금 넘게 보고 있는데 건담SEED와 도저히 육안으로 구분하기 힘들어 주인공을 보면 얘가 키라인지 카즈키인지 헷갈릴 정도이니, 아무리 작화가가 같다고 해도 심하다. 뭐 그건 그렇다 치고 넘어가도, 스토리 전개나 배경설정 등을 보면 내가 꼽는 최악의 애니 중 하나인 에반게리온을 그대로 답습하는 듯한 불친절함에 짜증이 밀려온다.
신비주의라는 명목 하에 아무런 부연설명 없이 그저 늘어놓기만 하고 있을 뿐인 스토리. 신비주의 물론 좋다. 초반에 어느정도 복선을 깔고 중후반에 한번에 터뜨리면 클라이막스는 더더욱 고조될 터이다. 하지만 그것도 클라이막스에 달했을때의 이야기다. 최소한 그 과정까지의 이끌림 정도는 만들어줘야하는게 아닌가? 어떤 잘나신 분께서 어느정도로 대단한 설정을 뒤에 깔아놓으셨는지 몰라도,
뭐 아직 끝까지 본 것도 아니고, 애초에 감상을 적으려 한 포스팅이 아니니 말이 길어지기 전에 이쯤에서 끊어둬야겠다.
하지만 정말이지, 지인의 추천으로 보고 있는게 아니었다면 이런 애니, 두세편 보다가 때려치웠을거다. 끝까지 보고나면 뭔가 감상이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현재로서의 감상은 그저 빨리 엔딩이나 보고 싶다는 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