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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부터 사탕을 좀 사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다. 뭔가 특별히 별다른 이유는 아니고, 최근 입이 심심해지면 자꾸 담배를 물게 되어서 사탕이라도 사서 물고 있으면 좀 낫지 않을까 싶은 생각 때문이었다. 이참에 담배도 줄이고 담배값도 줄이면 일석이조이기도 하고.

아무튼 그래서 옥션에서 막대사탕의 대명사인(?) 추파춥스를 검색해본 결과… 가장 싼게 150개들이 한통에 무려 12,300원. 오오- 생각보다 꽤 싸다. 그런데 너무 싸서 그런지 달랑 1개 구매하자니 왠지 배송비가 아깝다……. 150개라고 해도 사탕 1개당 담배 1개피라 치면 고작 7갑 반. 왠지 금방 다 먹을 것 같기도 하고, 나중에 다시 사기 귀찮을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결국, 3통을 사게 됐는데. 그게 오늘 도착했다.

비교대상으로 세워놓은 담배갑이 애처로워 보인다.


막상 도착해서 물건을 건네받고보니, 그냥 경매에서 올라온 사진으로 볼때보다 1.5배는 더 커보인다. 하기야 곰곰 생각해보면 옥션엔 비교대상도 없이 그냥 통 사진만 달랑 올라와져 있었지. 상술에 당한건가! (그럴리는 없나)

이거, 올해 안에 다 먹긴 먹을 수 있을까?
Posted by akalune